8권 선원의 약속
역시 매그레 경감은 정말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결혼을 잘했고.
9권 타인의 목
이 추리소설의 단점 중 하나.
추리의 단서를 전부 보여주지 않는다. 반 다인이 매우 싫어했을 추리소설 일듯.
10권 게믈랭의 댄서
범인이 꽤 뜻밖의 인물. 그리고 남자들이란~ 소리가 나옴.
11권 센 강의 춤집에서
역시나 결혼을 잘 한 매그레 경감
살날이 얼마 안남은 사람들이 얼토당치 않은 짓을 하곤 하는데 여기 범인은 어중간하게 말을 남겨서 매그레 경감이 좀 고생함.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성과는 있었지만.
작가가 너무 담담하게 스토리를 쓰지 않았다면 감동이 몇 배는 되고 사람들이 이목을 끌고 좀 더 인기가 있었을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말이다.
마음씨 따뜻한 경찰과 등장인물들의 후일담까지 써 줘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주는데 너무 담백하다 보니 그 사실을 깨닫는데 시간이 걸린다. 좀 더 매력적이게 써줬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덧 매그레 경감 시리즈는 100편이 넘는것 같다. 그래서 보통은 비밀로 남을 경감의 사생활도 다 밝혀져서 독자가 아쉬워하지 않는게 유일한 흠이라고 하는데 이 말을 듣는순간 매그레 경감 시리즈를 읽을 생각이 뚝 떨어졌다. 어차피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건 19권 뿐인데 읽어봐야 새발의 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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