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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03 어벤저스 2
  2. 2015.04.27 신데렐라

어벤저스 2

리뷰/영화 2015. 5. 3. 11:27

영화에서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부분

첫번째 :  호크아이 사생활 ㅡㅡ

굳이 호크아이의 부인과 아이들을 보여줄 필요는 눈꼽만큼도 없었다고 생각함. 쓸데없이 이야기 늘어지고 축 쳐지게 만듬. 블랙위도우랑 호크아이를 이어줄 필요가 없다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이렇게 따로 호크아이 분량을 마련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토니가 은신처를 안가지고 있다는게 더 놀라움. 

두번째 : 선녀탕...... 이라고 말하는 이상한 샘.

차라리 로키를 내보내지 선녀탕은 이전에 모든 시리즈를 통해도 나온적이 없고 그런 초과학적인걸 하필이면 셀빅 박사가 아는것도 말이 안되는것 같다. 차라리 토르가 더 잘알면 알았을것 같은데. 샘에 대한 장면을 삭제하고 그냥 토르가 바로 나타나서 비전을 살렸다고 해도 이야기는 무리가 없었을것 같다. 궁금하기야 하겠지만 쌩뚱맞게 집어넣는것보다 안보여주는게나음. 

세번째 : 오슬로 부분

그것도 굳이 등장할 필요는 없었던 듯? 걍 저비스 살아 있는 장면으로 바로 나와도 전혀 문제될것 같지 않음. 다음부분의 떡밥으로도 너무 불필요한것 같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것 -_-

첫번째 : 블랙위도우랑 헐크이 러브러브 

베티는 어쩌고 ??? 아직 안죽었는데 ??? 이전에 찎은 헐크시리즈 다 갖다 버릴 셈? 하긴 배우도 틀리긴 하지. 글고 헐크가 고작 그런 말이나 접촉에 의해 브루스 배너로 돌아올 수 있으면 이제까지 왜 그렇게 고생했겠어? 앞으로도 고생할일 없을테고. 두 사람이 러브러브 한것도 웃긴데 그 증표로 헐크를 브루스 배너로 되돌릴 수 있다는걸로 삼을 필요는 더더욱 없지. 

두번째: 퀵 실버 죽인것 -_-

이제 막 정 붙일려고 하는데? 그거 안넣어도 영화는 충분히 재밌고 잘 마무리 할 수 있거든? 배우 재계약 했다고도 하는데 확실하진 않고......이런 세계관이니까 죽었다 살아나오는것도 할수 있을것 같지만. 

첨부터 끝까지 요상하게 한 모자만 잡는다 싶었떠니 이럴려고 그러는 것였어ㅡㅡ

세번째 : 어벤저스 새 멤버들

아무리 봐도 너무 맘에 안들어...... 너무 약해, 비주얼적으로...... 시빌워나 어벤저스3에 등장해도 구심점도 못되고 단독 영화로도 못나올것 같아서 정이 안가..... 하다 못해 퀵실버만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네번째 : 김수현 한국어 연기

존예고, 영어 발음도 좋지만 한국어 연기는 벩 ㅡㅡ 인듯. 왜 한국에서 안뜬지 알겠더라. 연기가 고딴 식인데 어떻게 뜨겠어? 한국어 할때 나 마블에서 발음도 어설픈 교포성우 쓴줄 알았든데 본인이 직접 한거였다니...... 앞으로도 한국 말고 미국에서 더 활동하는게 좋을 것같아. 다행히 첫단추를 잘 뀄으니 잘될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좋은것 

첫번째 : 와칸다 장면에서 등장한 율리시스 크로가 토니 스타크 싫어하는 거. 

울트론이 인간이 아니라도 개의치 않더니 토니랑 관련된거 알자마자 울트론을 토니의 아들이라고 하고, 장사하기도 싫어함 ㅋㅋㅋㅋㅋㅋ 토니 스타크 완전 싫어하는 거 같음. 대체 과거에 뭔 짓을 했길래? 아이언맨 1에서 정신차리기 전에 했던 과거의 일들로 토니 스타크는 두고두고 고생하는것 같음. 뭐 정신차린 후에도 항상 트러블 메이커고 앞으로도 문제의 중심엔 토니 스타그가 있을것 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 토르랑 스티브의 관계 그냥 좋음. 특히 첫번째에 묘묘로 스티브 방패 내려치는 장면. 성격이나 사고방식도 다른 인간들보다 젤 비슷한거 같고. ㅋㅋㅋㅋㅋ

세번째 : 토니 스타크랑 브루스 배너의 관계. 브루스 배너는 아무래도 헐크로 인한 자괴감 때문인지 과학자로서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좀 자존감이 낮은거 같아. 자기 주장도 부족하고. 그래서 완전 토니 스타크의 밥 ㅋㅋㅋㅋㅋㅋㅋ 머리로는 안되는거 아는데 과학자로서의 본능이 토니 스타크랑 짝짝쿵 하게 만드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어벤저스 1은 내 기준 깔게 별로 없었는데 2는 꽤 되는 듯. 3차를 찍었지만 볼때마다 중간에 잠깐 졸았던것도 그 때문인거 같고. 그래도 앞으로 마블 영화들을 꼬박꼬박 챙겨 보는걸 중단할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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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0) 2015.04.27
Posted by damk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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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리뷰/영화 2015. 4. 27. 22:06

은근히 이쁘지 않은 신데렐라와 대놓고 이쁜 새엄마라니 

어느편을 들라는 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새엄마 드레스는 도회적이지만 싸구려 티가 났어 OTL 가만히 보면 새엄마는 다 이런식이지. 

가령 여기의 신데렐라도 똑똑하지만 새엄마는 더 똑똑하다. 눈치라던가 상황판단력이라던가. 근데 지적이진 않아. 교양있는 척 하려고 하지만 신데렐라 앞에서는 창피만 당할뿐. 새엄마가 너무 이쁜데다 내가 좋아하는 케이트 블란쳇이라 이게 너무 안타까웠다. 

단지 욕심이 너무 과했을뿐. 처음에 주도권을 쥐었을때 귀족작위와 친딸의 시집만으로 만족했더라면 신데렐라와도 타협이 되었을지도 모르고 그럼 그냥 해피엔딩으로 끝났겠지. 지나친 모성애는 그래도 봐줄 수 있었는데 권력욕까지 생기면서 다 망한듯. 


신데렐라 이야기를 되도록 현실적으로 납득이 가게 하려고 노력했고 또 잘 표현된것 같다. 

개인적으로 신데렐라를 도와주는 마녀나 마법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뻔 했다. 현실적인 이야기 진행에 판타지적 요소가 끼어드는건 역시나 별로이다. 있을법한 이야기에서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가 되어 버리니까 말이다. 

마지막으로 신데렐라는 따듯하고 용기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고 또 그 대가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에 그건 아냐. 산통 다깼잖아. 용서한다고 해놓고 추방해 버리면 어쩔; 뭐 신데렐라는 용서했다고 해도 왕이 용서 안해서 추방했다고 하려나? 암만봐도 벌받을거 알면서 일부러 용서한다고 한거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ㅋㅋㅋㅋㅋ


덧1 도대체 신데렐라 아빠는 왜 새엄마랑 결혼을 했을까. 물론 새엄마가 이뻐서 사랑하게 된줄 알았는데 전혀 그래 보이지가 않아. 관심도 없고. 신데렐라랑 신데렐라 엄마의 추억을 얘기하는걸 더 좋아하는걸로 보여. 

덧2 저래뵈도 새엄마는 죽은 전남편이랑은 사랑해서 결혼한걸로 나온다. 아마 그래서 자기 딸들도 너무 오냐오냐 과보호로 키우고 응석만 받아준듯하다. 게다가 뭘 하든지 이뻐하고. 근데 신데렐라도 사랑해서 결혼을 했기에 왠지 저런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이쪽은 왕족이니까 떠받들긴 더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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