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영화의 새엄마 인걸로 ㅋㅋㅋㅋㅋ

마침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에서 인디스의 손녀로 나오는 갈라드리엘과 같은 배우이기도 하니 갈라드리엘에 인디스 닮았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듯. 실제로 갈라드리엘은 어머니는 텔레리지만 아버지쪽 금발을 이어받아서 바냐르 같았겠지. 할머니랑 어머니랑 함께 같이 있으면 갈라드리엘은 인디스랑 모녀나 자메로 보였을것 같기도 하고. -피나르핀네 가족사진 찍으면 에아르웬 혼자 튀었을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다 금발인데 혼자 은발이니까.-


아 물론 인디스는 신데렐라의 새 엄마만큼 흑화하진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페아노르에 대한 미움과 핀웨에 대한 원망은 있었을것 같다. 핀웨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넷이나 낳았는데 페아노르는 끝내 맘을 열지 않았고, 핀웨는 결국 소박을 놨으니까. 아마 영화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의 아빠와 신데렐라처럼 핀웨가 페아노르와 미리엘의 추억을 얘기하는걸 여러번 봤고 그 때마다 상처입고 서운했을듯. 그래서 차츰차츰 미움과 원망이 쌓여가고. 

안그러면 지 아들이 자기 남편 왕관 냉큼 가져가는걸 말리지 않았을리 없어. 핀웨가 왕관을 버리고 핑골핀이 왕관을 쓰더라도 그걸 말려야 하는게 인디스의 일인데 실마릴리온은 물론이고 HoME에도 그런 장면은 안나오는듯 하니. 그 무렵엔 모든 사태를 관망하면서 계획대로 되었다고 흡족하게 뒤에서 미소짓는 인디스가 서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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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땅 제 3시대쯤 되면  (0) 2015.05.03
Posted by damk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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